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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예빛파출넷동작점 광명이퍼온글

★♥ 탐욕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

장자(莊子)가 어느 날 활를 가지고 조능이라는 밤나무 숲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밤나무 숲 남쪽에서 날아온 까치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장자가 활을 겨냥하여 까치를 쏘려고 하는데 까치는 정신 없이 다른 곳을 바보고 있었습니다.
까치는 앞에 있는 왕 거미를 잡아먹으려고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거미는 자기를 노리는 자가 있음을 모르고 밤나무 가지에 붙어 있는

매미를 잡아 먹으려고 열심히 노려보고 있씁니다.

이 광경을 본 장자는 겨누었던 활을 쏘지 못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가 집으로 돌아올 때 밤 숲 지키는 이는 장자가 밤을 훔치려는 줄 알고 "도둑놈"이라고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장자는 집에 와서 석달 동안 문 밖 출입을 하지 않고

밤나무 숲에서 일어난 일들을 생각했습니다.

나는 여기서 상상의 날개를 펴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추측해 봅니다.

장자에게는 위험이 없었을까? 어쩌면 활을 겨냥하고 있는 장자의

발 뒤꿈치를 불려고 독사가 공격태세를 갖추고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탐욕에 온 시야가 쏠려 있을 때, 그 때 위험이 가까이 있습니다.

식욕이 동할만큼 탐나는 것이 보일 때는 그 주변에 반드시

자신의 인격을 저울질 하는 타락이 있습니다.

잠언 15장 27절에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살게 되느니라" 고 했습니다. 원문의 뜻은 "부정한 이익을 탐하는 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요사이 많은 공무원들이 "목아 달아나는 일"이 탐욕 때문입니다.

탐욕의 주변에는 위험이 감돌고 탐욕의 중심에는 몰두가 있습니다.

탐욕은 눈을 멀게 하고 영혼을 잠들게 합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채하고 잘못 먹으면 설사를 합니다. 지위가 높은 분들은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탐욕의 포로가 되어 부정을 행하기 쉽습니다.

탐욕을 멀리하여 자신과 가정을 지키는 선한 당신이길 ..... 柳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