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땅에서 사는 존재입니다. 하늘을 동경하여 옛날에는 연을 날리기도 하고 비행 풍선을 띄우기도 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비행기를 만들어 하늘을 날기도 하고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 대기권 밖까지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올라간 모든 곳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계시는 하늘은 아닙니다. 땅에 속한 인간은 땅으로 다시 내려와야 했습니다. 사람은 땅에 있어야 평안하고 안전합니다.
땅에 속한 사람의 영역은 한계가 있습니다. 지식도 한계가 있고, 과학도 한계가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사람은 참으로 작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그분이 가르치는 대로 순종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인간의 지식과 과학을 믿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갑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을 꼽으라면 첫째가 솔로몬 왕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기 때문에 그가 잠언 3천을 말하였고 그 노래는 일천 다섯이였습니다. 모든 민족 중에서 솔로몬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 중에서 그 지혜를 들으러 왔습니다(왕상4:29-34).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봉헌하며 위대한 봉헌 기도를 올립니다. 그의 성전 봉헌 기도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향한 놀라운 기도입니다. "상천하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로 시작된 기도는 감사와 영광과 약속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또 어떤 범죄를 저질렀을지라도 성전에 나와 회개하면 하늘에서 들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적국에 폐하든지, 가뭄이 오든지, 기근이나 온역이 있든지, 그 어떠한 경우에라도 주님의 전을 향하여 부르짖으면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응답해 달라는 겸손한 간구를 했습니다.(왕상8:22~53)
오직 하나님만 전능하신 분인 줄 믿고, 그분의 계신 곳 성전을 향하여 겸손하게 부르짖는자! 그는 어떤 문제도 해결 받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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