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를 지키는 것처럼 귀한 일이 없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자기 분수만 지키면 많은 문제들이 사라져 없어질 텐데 그렇게 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사람처럼 욕신이 많은 존재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욕심쟁이의 대명사로 돼지륵 걸고 넘어집니다. "이 돼지 같은 놈아, 돼지 같이 처 먹는군, 저 욕심은 돼지 같다니까"
그러나 돼지에게 실험을 해 보았답니다. 돼지가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도록 한 후에 해부를 해 보았더니 위의 70%만 차고 30%는 비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배불리 먹은 사람의 위를 촬영해 보았더니 120%나 먹었다는 것입니다. 위가 늘어나서 팽팽해지고, 숨이 가빠오도록 자꾸 집어 먹는 것이 사람입니다. 괜히 애매한 돼지만 욕한 것입니다.
누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동물의 세계에서 가장 큰 욕은 "이 인간 같은 돼지야! 이 인간 같은 개야!" 하는 식의 욕이라는 것입니다. 왠만큼 모욕적인 욕을 참고 견디던 동물들도 인간 같다는 말만하면 화를 버럭 낸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반성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학생이 본분을 지키면 장래가 밝습니다. 기업인이 본분을 지키면 기업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주부가 본분을 지키면 가정이 든든해 집니다. 가장이 본분을 지키면 행복이 찾아옵니다.
이 세상에서 자기 분수를 지키는 사람이 많아지면 마치 분수대에서 물줄기가 높고 시원하게 솟아오르듯이 행복도 힘차게 솟아오르리라고 생각해도 과연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 몸에는 많은 지체들이 있습니다. 눈, 코, 입, 귀, 손발 등이 있고 그밖에도 숨겨진 많은 기관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기관들은 제작기 분수를 지키며 자기 일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지케중에서 한 지체라도 자기 분수를 잃으면 건강을 쉽게 잃게 되고 목숨까지 잃기도 합니다. 심장이 불만을 품고 붉은 띠를 매고 다음과 같이 농성을 했습니다.
"너희 손과 발은 귈 때도 많지? 눈도 쉬는 시간이 있지? 입은 맛있는 것만 골라먹지? 그런데 나는 뭐냐? 잠시도 쉴 틈이 없으니! 자! 이제부터 파업이다. 근무 끝, 휴식 시작!"
내 예빛파출넷동작점 광명이퍼온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