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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교육 삼대 교과서

예수가 어릴 때 어떤 교육을 받았을까?

예수가 태어난 시대는 문화와 학문이 융성한 시대였다.

피타고라스가 죽은 지 5백 년, 페리클레스를 가르친

대스승 아낙사고라스가 땅에 묻힌 지 420년이다.

소크라테스가 지혜를 베풀고 풀라톤이 철학을 말하고

아리스토텔레스가 과학의 기초를 세우고 간 지

300년 후 그리스도는 탄생하였다.

예수는 황제 아구스도 당시의 대문인들 베르질리우스,

호라티우스, 오비디우스, 같은 이들의 책을 읽은 적이 없다.

예수가 아테네 성 밖 수풀 속에 있는 아카데미까지는 못같다

하더라도, 이집트의 맴피스나 다페스까지 가서 공부하지는

못했다 하더라도, 바벨론의 베로사스나 뵈니게의

신코니아톤에게까지 가서 배우지는 못했다 하더라도

적어도 자기 나라 안에 있는 가말리엘의 문하생으로

배울 정도는 되었어야 한다. 그러나 그는 가난했다.

예수가 그런 곳에서 배우셨다면 그 표현이 어려워

그의 가르침을 알아 듣지 못하는 이가 많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교육을 어디서 받았을까?

예수님에게는 삼대 교과서가 있었다.

첫째는 성경이다.

성경은 최고의 교과서이다(딤후 3:15~18).

그는 경건한 어머니 품속에서부터 성경을 배웠을 것이다.

열두 살 때 그의 성경 실력은 성경 학자들을

놀라게 할 만했다(묵 2:41 이하).

"모세는 …게 말했지만 나는 이렇게 가르친다"라고

할 만큼 모세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자주 "너는 …한 말을

성경에서 읽지 않았느냐?"고 물으신 것이다.

둘째로 자연이다.

자연은 하나님의 거울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치고 악인은

없다. 볼 줄 아는 눈으로 보면 자연은 대저술이다.

예수는 학문을 성경에서 얻었고, 지식은 자연에서 얻었다.

싹이 나는 것, 곡식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는 것,
추수하는 것, 심지어 암탉이 병아리를 품는 것까지

모두 비유와 교훈의 교재로 사용하였다.

셋째는 가정이다.

종교적인 것을 가르치기는 뭐니뭐니 해도 가정이 제일이다.

가정의 불행은 만악으 근본이요, 가정의 행복은 만선의 근본이다.

예수님의 교과서로 교육을 잘 활용하는 당신이길...... 柳溪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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