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발견 

  

     柳溪 권성길 



콜럼버스(Columbus)가 1492년에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습니다. 그 혜택이 오늘 전 이류에게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우주는 아직도 신비의 세계입니다. 

새로 발견할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천문학자는 새 별을 발견하기 위하여 밤새도록 

망원경을 통하여 먼 하늘을 바라봅니다. 지질학자는 

새 자원을 발견하기 위하여 산과 바다를 헤맵니다. 

과학자는 새로운 원자 혹은 핵의 비밀을 발견하기 위하여 

실험실을 떠나지 않습니다. 의학자들은 새로운 치료방법을 

발견하기 위하여, 기술자들은 새로운 물품의 제작방법을 

발견하기 위하여 애를 씁니다. 실로 이 우주는 신비로 

가득합니다. 새로 발견할 것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것들을 발견하는 노력이야말로 인간의 특권이 아닐까요.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에게 신령한 진리의 

보고(寶庫)를 주셨습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성경 가운데는 아직도 우리 인간이 깨닫지 못하는 진리가 

얼마든지 감추어 있습니다. 이 진리를 새롭게 발견하는 것은 

신학자들의 의무만은 아닙니다. 모든 믿는 자들에게도 주신 

특권이요, 또한 의무이기도 합니다.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하박국 2장 4절)는 

말씀은 성경 여러 곳에 있습니다. 그러난 그 진리를 새롭게 

하여 교회를 새롭게 한 이는 독일의 한 수도사였던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또 그 몸은 하나뿐이라고 진리도 

성경 여러 곳에서 분명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이 진리는 감추어 있다가 20세기에 와서야 

새롭게 발견되어 이른바 ‘에큐메니칼(ecumenical/교회의 

본성은 하나다라는 뜻)운동’이 일어난 것입니다.



성경은 진리의 보고입니다. 그것에서 새로운 진리를 

발견하도록 힘을 써야 하겠습니다.